2013년 12월 12일 목요일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 졸업 논문 작성 (떠다니는 그림)

실습 파일들: 글자처럼 취급 떠다니는 그림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독자분들이 문서 작업을 하실 때 가장 애를 먹는 부분 중 하나가 문서 내의 그림을 원하는대로 제어하는 것일 것이다.
흔히 겪는 어려움으로는:

  • 그림을 넣은 후에 문서를 변경하면, 그림이 없어진다거나, 예상치 못하게 이동한다.
  • 그림 1, 그림 2, ... 등을 넣은 후, 1 과 2 사이에 새로운 그림을 넣으면, 그림 번호와 제목 (캡션) 들을 일일이 새로 해로 넣어야 한다.
  • 마찬가지로, 문서에 그림을 추가하면 그림 목차를 새로 해 넣어야 한다.
    • 이 때, 글들도 같이 뒤로 밀리니까 목차도 다시해야 한다. (아, 이것과 관련해선 이 글에서 이미 다루었다. (자동 목차 생성법))

당분간의 글들은 이런 것들을 극복하기위한 방법들을 설명하도록 하겠다.

먼저, 우리가 추구할 그림 삽입 형식에 대해 살펴보자:

왼쪽은 보통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형식으로써, "글자처럼 취급"이라 부르겠다.
오른쪽은 우리가 지금부터 추구할 형식으로써, "떠다니는 그림"이라 부르겠다.
이 둘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 "글자처럼 취급"의 경우, 말 그대로 그림을 글자처럼 취급하는 것으로써, 이 경우, 그림을 문서에 자연스럽게 넣으려면 위의 왼쪽 그림처럼 한 문단이 끝나고 다음 문단이 시작되는 그 사이에 그림을 넣어야 한다.
    • 그런데 이러면 그림의 위치가 상당히 애매해진다. 그림을 넣으려면 항상 문단이 끝나야하기 때문인데, 원하는 곳에 문단이 끝나지 않을 경우가 많고, 문단이 제 때 끝난다 하더라도 위의 왼쪽 그림처럼 페이지의 중간에 그림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뭔가 어설퍼 보인다.
  • "떠다니는 그림"의 경우, 오른쪽 그림처럼, 글과 상관없이 그림이 페이지의 위나 아래에 위치하는 것을 가리킨다.
    • 오른쪽 그림에서 문서 내에 삽입된 그림 바로 위의 문장이 끝나지 않았음에 주목하라. 이건 그림이, 마치 문서 내에서 둥둥 떠다니는 것처럼 행동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름을 "떠다니는 그림"으로 정한 것이다.) 전공 서적같은 책을 돌이켜 보면, 출판된 책들은 대부분 이런 형식을 따르고 있음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 얼핏보면 이 쪽이 더 다루기 어려워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한 번 익혀두면, 문서 내 어디든 (꼭 문단의 끝과 시작이 아니더라도) 자유롭게 그림을 넣을 수있기 때문에 훨씬(!) 편한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자.. 그럼,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치고, 다음 글에서 본격적으로 "떠다니는 그림"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설명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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